국채보상공원 내 '대구시민의 정원' 전시
국채보상공원 내 '대구시민의 정원' 전시
  • 정양자 기자
  • 승인 2022.03.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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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 및 계절꽃 화단 조성

대구시설공단(이사장 최길영)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에 위대한 대구의 시민정신을 기념하기 위한 ‘대구시민의 정원’을 전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채보상공원 내 전시 된 '대구시민의 정원'  대구시 제공
국채보상공원 내에 대구시민의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전시된 '대구시민의 정원' 대구시 제공
국채보상공원 내 전시된 '대구시민의 정원'  대구시 제공
국채보상공원 내 대구시민의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전시된 '대구시민의 정원' 대구시 제공

이번 전시에는 1907년 세계 최초 시민이 주도한 경제주권 수호 운동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국채보상운동’과 1960년 대구 지역 고등학생들이 중심이 된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운동인 ‘2·28민주운동’의 장면을 재연한 역사 포토존 및 계절꽃 화단이 설치된다.

3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 포토존은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의 역사적 장면에 자신의 얼굴을 넣어 촬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어 당시 상황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대구시민이어서 자랑스럽습니다’라는 문구로 대구시민의 날과 대구시민주간을 알릴 예정이다.

포토존과 함께 조성된 계절 꽃 화단에는 팬지, 비올라, 크리산세멈이 식재되어 시민들에게 보다 특색 있고 즐거운 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대구시설공단 최길영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대구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대표적인 지역시민운동과 대구시민주간을 홍보하는 취지로 추진되었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민의 자랑인 도심녹지에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