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피다
봄이 피다
  • 김황태 기자
  • 승인 2022.03.17 17:3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근거리는 봄이다. 백매 홍매가 봄을 알린다.
봄의 전령 하얀 백매가 봄을 알린다. 김황태 기자
봄의 전령 하얀 백매가 봄을 알린다. 김황태 기자
하루 사이 하얀 백매가 만개했다. 김황태 기자
하루 사이 하얀 백매가 만개했다. 김황태 기자
백매가 피는 듯 싶더니 홍매도 덩달아 따라 피었다. 김황태 기자
백매가 피는 듯 싶더니 홍매도 덩달아 따라 피었다. 김황태 기자
홍매가 수줍은 듯 피어나고 있다. 김황태 기자
홍매가 수줍은 듯 피어나고 있다. 김황태 기자

장미과의 나무인 매화는 봄을 알리는 전령이다. 꽃을 강조하면 매화요. 열매를 강조하면 매실나무이다. 꽃이 피고 잎이 피는 나무가 있고 잎이 피고 꽃이 피는 나무도 있다. 매화는 꽃이 피고 잎이 피는 나무이다. 눈 속에도 꽃이 핀다는 설중매가 있듯이 봄을 제일 먼저 알리는 꽃이 매화이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매호천 산책로에 식재된 매화나무가 화려하게 꽃을 피웠다. 하얀 꽃 백매가 슬며시 피더니 붉은 꽃 홍매도 덩달아 피었다. 봄이 아름다운 것은 꽃이 피기 때문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