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패러디] 먹을 똥이 없다
[유머&패러디] 먹을 똥이 없다
  • 배소일 기자
  • 승인 2022.01.12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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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도둑

늦은 밤,

뒷집에 도둑이 숨어들었다. 

​아직 불이 켜져 있다.

안방 구석에 몸을 숨겼다.

거실에서 부부의 대화가 들렸다.

 

​"그렇게 아무거나 먹으니 설사를 하자나"

​"에휴~ 먹을게 있어야지..."

​"이럴 때는 똥이라도 있으면 먹을 건데..."

 

도둑은 가난한 부부의 대화에 측은지심이 들었다.

앞집에서 훔친 물건과 주머니의 돈을 놓고 나왔다.

부부는 이 사실을 모른 채 고스톱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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