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목) 안동시 디지털 배움터에서 경북대학교 SW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제1기 액티브 디지털 시니어 (Active Digital Senior)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이 있었다.
특히 젊은 세대와 시니어세대의 디지털 역량의 격차를 줄이고자 야심차게 출발한 액티브 디지털 시니어(Active Digital Senior)강사 양성과정은 엑셀, 파워포인트, 한글 교육 각 15차회로 교육을 마친 시니어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였다.
이 과정에 참여한 60대, 70대들은 시니어들로 평소에도 디지털에 관심이 많았고, 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 활용에도 적극적이어서 이 교육을 수료함으로 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물론 앞으로 정보기술자격(ITQ)을 취득해야 하는 과정이 남아있으나 그동안 배운 교육내용만으로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스마트폰 하나만 잘 활용해도 삶이 훨씬 더 편리해지고 풍요로워지는 시대에 앞서 디지털세계를 개척해 가는 시니어들이 있는가 하면 스마트폰이 있어도 제대로 활용을 못하는 세대들도 많이 있으므로 앞으로 시니어강사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수료자 윤원희( 65세)씨는 "초고령화사회에서 국가가 미처 케어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찾아 어려운 시니어들을 돌보고 디지털의 또 다른 세계를 경험하게 하는 멋진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디지털배움터'란 국가에서 지원 운영하는 곳이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줌을 활용한 강좌도 개설되어 있고 일정한 집합장소에서 본인이 원하는 디지털 관련 과목을 골라서 수강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