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로 대중교통 전용 지구 폐지 운동 본부 발대식
중앙로 대중교통 전용 지구 폐지 운동 본부 발대식
  • 방종현 기자
  • 승인 2021.09.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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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로의 옛 영화를 되찾자
중앙로 버스 전용 지구 폐지를 위해 실버 문화의 전당에 모인 회원들
중앙로 버스 전용 지구 폐지를 위해 실버 문화의 전당에 모인 회원들.방종현  기자

 

대구시 중앙로 대중교통 전용지구 폐지 운동본부 발대식

대구시 중앙로 대중교통 전용지구 폐지 운동본부 발대식’이 9월 14일 오후 3시에 중구 교동 대구 실버 문화전당에서 열렸다. ‘대구 시민대학총연합회’를 중심으로 엄재현 실버 문화전당 총장의 사회로 열렸다.

사회보는 엄재현 총장
사회보는 엄재현 총장.방종현  기자

 

대구 중앙로 대중교통 전용지구가 2009년에 선의에 의해 제정되었지만, 그동안 많은 폐해가 인정되었고 현재 중앙로를 중심으로 한 동성로, 교동시장, 향촌동, 북성로, 약전골목, 종로 등의 상권이 몰라보게 쇠퇴한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대구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대구백화점도 폐점되었다. 이 모든 것은 중앙로에 차가 들어올 수 없고 주차공간이 없는 것이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확인할 수 있다. 중앙로 대중교통 전용지구 폐지 운동 준비 위원회 변시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중앙로는 한때 대구 문화의 중심지이고 대구시민의 향수가 서린 곳”이라 했다. 이어서 “중의를 모아 개선점 등의 방향성을 토론하여 그 내용을 가지고 대구시나 건설부에 건의를 하고자 하오니 많은 동참을 바란다” 의 요지로 인사말을 하였다. 이어서 박순종 도시계획전문가의 일본의 현황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이북 5 도민 상인대표로 참석한 박철 회장의 현재 중앙로를 중심으로 한 상권에 대한 현황설명이 있었다. 앞으로 본 운동본부는 다양한 의견을 듣고 연구하여 좋은 개선점 등을 대구시나 국토 건설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회원은 중앙로를 대구 문화의 전통을 되살려 옛 영화를 되찾자 다짐했다.

시민대학 회원
시민대학 회원.방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