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농업기술센터 황태경, 군위 1호 농학 박사학위취득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황태경, 군위 1호 농학 박사학위취득
  • 김종기 기자
  • 승인 2021.08.24 17: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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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재배 근권(根圈) 토양 내 존재하는 토착미생물을 통해 친환경 재배를 할 수 있는 방안 관련
경북 군위군 농촌기술센터 황태경 농촌지도사가 박사학위를 취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위군제공
경북 군위군 농촌기술센터 황태경 농촌지도사가 박사학위를 취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위군제공

경북 군위군 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황태경 작물환경담당(지방농촌지도사)이 지난 8월 20일 경북대 대학원에서 농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황태경 농촌지도사는 오이 재배 근권(根圈) 토양 내 존재하는 토착미생물을 통해 친환경 재배를 할 수 있는 방안과 관련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지난 2015년부터 유용미생물 건립, 조례 제정, 생균제 생산, 유상 전환 및 전국 최초로 시행될 마일리지제도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고품질의 안전 농·축산물 생산과 경영비 절감으로 농가소득증대 및 친환경농업 정착에 앞장서 왔다.

황태경 농촌지도사는 “박사학위 취득은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군위군농업기술센터의 여건과 환경 덕분"이라며 "힘들 때 격려해 주신 가족과 농업인 그리고 지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맞춤형 미생물 보급 확대로 농업인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친환경농산물생산 확대증가로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미생물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