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민 코로나 백신, 공군 헬기로 이동
울릉도민 코로나 백신, 공군 헬기로 이동
  • 강문일 기자
  • 승인 2021.08.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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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민 코로나 백신, 공군 헬기로 이동
울릉도민 코로나 백신, 공군 헬기로 이동
코로나19 백신수송지원본부는 공군 CH-47 시누크 헬기를 이용해 울릉 독도 주민들에게 접종될 코로나19 백신을 울릉 주둔 해군 전대 헬기장에 도착시키고 있다. - 사진제공 울릉군
울릉· 독도 지역민들에 접종될 코로나19 백신(AZ·화이자·모더나) 수송이 공군 CH-47 시누크 헬기에 의해 성공리에 이뤄졌다.
코로나19 백신수송지원본부는 최근 공군 정기공수를 활용해 AZ·화이자·모더나 등 세 종류의 백신을 안전하게 울릉도에 수송했다고 지난 7월 28일 밝혔다.
이번에 수송한 백신은 AZ 1400회분, 화이자 360회분, 모더나 800회분 등 2560회분이다. 이번 수송은 세 종류의 백신이 동시에 옮겨진 첫 사례다.
수송지원본부 관계자는 “백신은 종류에 따라 해동·소분 등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동시 수송은 더 치밀한 계획이 필요했다”며 “국내에 여러 백신이 도입되면서 앞으로 동시 수송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수송작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