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풀숲에서 밝게 인사하는 메꽃
녹색 풀숲에서 밝게 인사하는 메꽃
  • 현태덕 기자
  • 승인 2021.06.16 1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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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색 꽃으로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6~8월 낮에 피며 뿌리 줄기로 번식하는 다년생
불로제에 핀 메꽃
불로제에 핀 메꽃

 

메꽃이 피는 계절이다. 묵힌 논, 논두렁, 제방 등 햇볕이 잘 드는 곳에 피는 토종 야생화이다. 불로제로 산책나가면 부끄러운 듯 연분홍 얼굴을 내밀며 몸을 흔들어 인사한다. 메꽃은 화려하지 않아도 담담하고 안정된 모습으로 보는 이의 기운을 돋운다. 메꽃은 연분홍색이 대부분이고, 햇볕이 드는 6~8월 낮에 핀다. 뿌리 줄기로 번식하는 다년생이다. 먹을 것이 부족한 시절에 메꽃의 뿌리 줄기를 채취하여 밀가루 옷을 입혀 쪄먹던 옛기억이 살아난다. 식물학적인 분류 목은 다르지만 같은 메꽃과로 분류되는 것으로는 고구마꽃과 나팔꽃이 있다.

 

불로제에 핀 메꽃
불로제에 핀 메꽃

 

불로제에 핀 메꽃
불로제에 핀 메꽃

 

(참고) 2018년 불로제에 핀 메꽃
(참고) 2018년 불로제에 핀 메꽃

 

(참고) 고구마꽃
(참고) 고구마꽃

 

(참고) 나팔꽃
(참고) 나팔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