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아, 어디서나 똑 같다
아들 부부가 제주도로 신혼여행 갔다. 꿈같은 1주일이 순식간에 지났다.
가진 돈이 모두 바닥났다. 달콤한 신혼 맛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았다.
아버지에게 문자했다.
“아버지, 이곳 재미가 기가 막히게 좋은데 돈 떨어졌어요. 죄송하지만 송금 부탁해요”
잠시 후 답장이 왔다.
“이노무 자석! 그 재미는 어디서나 똑 같다. 냉큼 돌아와! 돈 없다!”
Tag
#신혼여행
저작권자 © 시니어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