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한국문인협회 경상북도지회(지회장, 박태환)는 12월 12일(토) 오전 11시 구미의 한 음식점에서 2020년 송년 문학 축전 및 ‘경북문단’ 제37호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간소하게 치러진 이 날 행사에는 경북지회 및 각 시·군 임원과 수상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박태환 지회장의 인사와 ‘경북문단’ 제37호 편집 경과보고에 이어 구은주, 문지원 회원의 시 낭송과 박영교 시인의 ‘나의 문학 인생’이라는 짧은 문학 특강으로 진행되었다.

특강에 이어 경북문학상 등에 대한 심사 경과보고와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의 ‘경상북도 문학상’은 진용숙, 권오휘 씨, ‘경북 작가상’에는 권영호, 배단영, 조영미, 이태균 씨, ‘경북 작품상’에는 전종대, 심상흠, 김이대, 박윤희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경북문협 공로상’은 한다혜, 최재건, 김필녀, 한외복 씨가 수상했으며 ‘2020 경북문단 신인상’은 오지후 씨가 당선되어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박태환 경북 문인협회장은 코로나 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준 600여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문학정신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새해에는 경북 문인협회가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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