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중산 호수공원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려는 시민들
경산 중산 호수공원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려는 시민들
  • 여관구 기자
  • 승인 2020.06.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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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의 안식처 사랑받는 호수공원
- 야경의 음악분수공연
- 시민들의 쉼터(팔각정과 그늘 막 공연장)
경산 중산동 호수공원 모습. 여관구 기자
경산 중산동 호수공원 모습. 여관구 기자

코로나19가 점차안정세에 접어들면서 경산 중산동에 위치한 중산호수공원에 시민들이 그동안 답답한 마음을 풀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생활 속 거리두기를 하며 모여들기 시작했다. 중산 호수공원은 경산시 중산동에 자리 잡은 호수공원으로 대구와 경산의 경계선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서 시지지구 및 경산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곳 명칭은 지도에는 중산저수지, 중산지 또는 중산제로 많이 표기되어있다. 옆의 건천 지와 함께 대구와 경산 경계부근에 있는 호수다. 아직도 중산동 주변이 택지지구 개발에 있어서 호수공원 자체는 완전히 정비되었지만 호수진입로는 개발이 덜되어 찾아오는데 불편한 점이 조금은 있다. 하지만 접근성 자체는 아주 뛰어나서 호수공원 주변택지와 도로가 다 정비되면 대구와 경산시민들에게 더 사랑받는 호수공원이 될듯하다. 호수공원의 낮 풍경도 멋지지만 야경이 특히나 멋지다 여름이면 주변의 반짝이는 아파트 불빛과 어우러져 밤에 음악분수공연이 펼쳐질 때의 풍경이 아주 장관이다. 그리고 만약을 대비하여 호수공원 요소요소에 긴급구조 할 수 있는 장비들을 비취 해놓았으며 호수 주위에 시민들이 쉴 수 있는 팔각정과 그늘 막 공연장등이 있으며 무더위를 대비하여 물안개 분수대도 설치해 놓았다.

시민들의 쉼터 팔각정 모습 . 여관구 기자
시민들의 쉼터 팔각정 모습 . 여관구 기자
호수공원 야외 공연장 모습 . 여관구 기자
호수공원 야외 공연장 모습 . 여관구 기자
호수공원내 구조장비 비취모습 - 여관구 기자
호수공원내 구조장비 비취모습 - 여관구 기자
물안개 분수대 모습 . 여관구 기자

또한 수중 교각 옆에는 천연기념물인 장수벌레, 쇠똥구리, 나비, 점박이 벌레등의 모형으로 곤충들의 동산을 만들어 놓아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교육에도 보탬이 된다.

천년기념물 곤충들의 모습 . 여관구 기자
천년기념물 곤충들의 모습 . 여관구 기자

맑은 물속에는 언제나 오리들과 물고기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언젠가부터 아파트들도 호수 속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호수 지킴이 들은 항시 순찰을 돌고 있으며 주변 전신주 에서는 음악이 흘러나온다. 이곳이 경산시 호수공원중의 으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