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도개면 건강마을조성사업 정착단계 접어들어
구미시 도개면 건강마을조성사업 정착단계 접어들어
  • 권오섭기자
  • 승인 2019.03.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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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약물치료율, 저염선호도 건강행태 변화 효과 커
도개면 건강마을조성사업 2014년, 2016년, 2018년 건강행태 변화표
도개면 건강마을조성사업 2014년, 2016년, 2018년 건강행태 변화표

 

구미시 선산보건소는 지난 5일부터 8주 동안 도개면 가산1․2리, 동산리, 용산1․2리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마을 조성사업 정착단계로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은 도개면 5개리 주민을 대상으로 3~4월, 6~7월, 11~12월 등 농한기를 이용하여 주민 체력증진 및 정신질환예방을 위한 요가교실, 노래교실, 암 예방 교육, 마음건강백세교실 및 예쁜치매쉼터 운영, 폭염대비 건강관리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개면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2014년부터 선산보건소와 도개면 건강위원회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주된 내용으로는 건강위원회 활동, 건강위원 및 주민 역량강화교육, 걷기코스 개발 및 5개소 걷기표지판 설치, 동아리 운영, 건강프로그램 운영, 건강정보게시판 설치, 각종 보건교육을 실시해 왔다.

사업을 추진한 결과 효과가 높았던 건강행태 변화로는 1.3.5년차 조사결과 당뇨병 약물치료율(≥30)이 5개리 전체가 향상되었으며, 4개 마을에서 저염선호도(저염선호율 TypeⅡ)가 많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임종현 선산보건소장 직무대리는 “6년차는 주민 주도 참여형으로 사업 기획과 정착을 위해 건강행태변화 및 질병을 예방관리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사망률 감소 목표달성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