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여객선터미널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비 열감지기 설치
울릉도 여객선터미널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비 열감지기 설치
  • 강문일 기자
  • 승인 2020.02.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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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객선터미널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를 대비 열감지 설치
울릉도 여객선터미널 입구 모습 - 강문일기자 직접 촬영
울릉도 여객선터미널 입구 모습 - 강문일기자 직접 촬영

울릉군(군수 김병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확산을 막기 위해 2월 2일부터 울릉군의 관문인 여객선터미널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하였다.

확진자가 없는 울릉군이지만 설 연휴인 지난 1월 26일 이후 일주일 만에 바닷길이 열려 주민 및 관광객 다수가 울릉도로 입도하는 만큼 조기에 모니터링하자는 방침이다. 

도동, 저동여객선터미널 2개소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하고, 관계 공무원 10여명이 개인보호구를 착용한 후 열감지 카메라로 촬영하여 발열이 감지되는 입도객에 대해 체온계를 통한 체온 측정을 추가로 실시하는 등 의심환자 발생에 대비하였으며, 향후 포항여객선터미널 내에도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여 여객선을 이용하는 주민 및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