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남산에서 2020 경자년(庚子年) 새해 해맞이 행사
상주시 남산에서 2020 경자년(庚子年) 새해 해맞이 행사
  • 김항진 기자
  • 승인 2020.01.0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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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조리도 받고, 떡국도 먹고, 새해 소원도 빌어 보세요

성균관 상주청년유도회(회장 임종환)는 2020년 새해 첫날 시민 모두의 소망 기원과 상주의 힘찬 발전을 기원하기 위한 ‘새해 해맞이 행사‘를 남산에서 개최했다.

[2020년 해맞이 행사 ]
2020년 해맞이 행사

1월 1일 오전 7시 남산 잔디광장에서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소망기원제를 시작으로 축시 낭독, 일출을 보며 만세삼창 등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어 각자의 소망 기원과 새해 덕담나누기, 풍물단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시민의 화합을 다졌다.

특히 해맞이 행사장에서는 무료로 떡국을 나눠주는 ‘떡국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상주농협 주관으로 상주농협 직원과 농협주부대학 학생 등 50여 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떡국 3,000여 그릇을 제공했다.

이밖에 성균관여성유도회 상주지회(회장 이성애)는 커피를 제공하고, 어울림상주와 한울회봉사단은 따뜻한 어묵을 준비한다. 놀이패 신명에서는 새해 안녕을 기원하는 풍물 공연으로 신명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 외에도 새마을교통봉사대는 행사장 교통정리 및 주차안내 봉사에 참여하는 등 새해에 따뜻한 정을 나누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많은 시민이 참가해 남산에서 솟아오르는 새해 태양처럼 뜨거운 마음으로 상주의 발전과 개개인의 소원을 빌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