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압량면, ‘압량읍’으로 새 출발
경산시 압량면, ‘압량읍’으로 새 출발
  • 이상유 기자
  • 승인 2020.01.02 09: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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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월 1일 부터

 

 

경산시 압량읍 행정복지센터.
경산시 압량읍 행정복지센터.

 

경산시 압량면이 새해 1월 1일부터 ‘압량읍’으로 공식 승격했다. 대규모 공동주택단지가 형성된 이후 2016년 5월부터 압량면의 인구가 2만 명을 돌파하여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결과 지난 9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읍 승격 승인을 받은 지 3개월 만이다.

압량면의 인구는 2019년 11월 말 기준으로 21,528명(외국인 포함)으로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편리한 교통망과 도시관리계획 변경, 인근 지역 주요 산업단지 조성 등 앞으로도 인구 유입의 기대치가 높은 곳이다. 압량읍 승격 후 경산시의 행정구역은 2읍․6면․7동에서 3읍․5면․7동으로 개편된다. 또한 1월 중으로 읍 승격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인구절벽과 지역 소멸 위기가 대두되고 있는 시기에 우리 시는 지난 몇 년간 꾸준하고 안정적인 인구증가와 성장을 거듭하며 명품도시로 발전해왔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지역개발과 정주 여건의 개선으로 더욱 살기 편하고 행복한 경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