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관계사용자·전국금속노조 대구지부 이웃돕기 후원품 전달
대구지역관계사용자·전국금속노조 대구지부 이웃돕기 후원품 전달
  • 권오섭 기자
  • 승인 2019.12.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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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 20KG 800포 (4천만원 상당)...1월 교복비 3천만원, 6월 333대 지원
대구지역관계사용자·전국금속노조 대구지부가 2019 사랑의 후원품 전달식을 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지역관계사용자·전국금속노조 대구지부가 2019 사랑의 후원품 전달식을 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지역금속관련사용자와 노동조합 대구지부는 12월 27일 달성군청에서 김문오 달성군수, 한재연 삼성공업(주)대표, 정종희 대구지부장, 차준용 달성복지재단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천만 원 상당의 백미20kg 800포를 기탁했다.

한재연 삼성공업(주)대표는 “우리 금속관련 사용자측과 노조측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겨울을 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노사가 협력하여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종희 지부장은 “노‧사가 뜻을 모아 지역사회 나눔사업과 봉사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모범적인 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웃을 배려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하다”며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달성군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속관련 사용자측과 노동조합은 올해 1월 관내 차상위계층 중·고생 120명에게 교복비 3천만 원을 지원했다. 6월에는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과 한부모가정에 2천만 원상당의 선풍기 333대를 지원하기도 했다. 2010년부터 노‧사 단체협약을 통해 복지기금을 조성하여 매년 저소득가정과 복지기관에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