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및 개방
대구 달서구,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및 개방
  • 권오섭 기자
  • 승인 2019.12.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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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동 청소년수련관 공영주차장 2020년 1월 1일부터 무료개방 등
이웃과 함께하는 주차장 공유사업으로 나눔 문화 확산
대구 달서구 대곡동 공영주차장.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 대곡동 공영주차장.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충하고 상인동 청소년수련관 공영주차장을 주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

달서구는 주택 및 상가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5월, 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대곡동에 마을단위 공영주차장 2개소(32면)를 조성하였으며, 9월에는 상인동에 공한지 임시주차장(26면)을 조성해 개방했다.

2020년에 118억 원을 투입하여 진천동 등 5개소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차면수는 총 341면으로 대곡동 한실마을 공영주차장 110면, 도원동 수밭마을 공영주차장 2개소 115면, 월광수변공원 2공영주차장 83면, 대천동 선사문화체험관 공영주차장 33면이다.

특히, 2020년 1월 1일부터 상인동 청소년수련관 공영주차장 242면을 무료개방하여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민간부설 주차장을 개방․공유하는 ‘이웃과 함께하는 주차장 공유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대구신흥초등학교 등 7개소 320면의 주차장을 개방하여 학교 인근 주민의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사업대상자의 신청을 받아 지속적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마을단위 공영주차장 조성, 이웃과 함께하는 주차장 공유사업,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등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으로 느끼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