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저소득층에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문경시, 저소득층에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 김항진 기자
  • 승인 2019.11.2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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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시장 고윤환)는 미세먼지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저소득층에게 11월 25일부터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16만1800매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2,810명, 차상위계층 1,234명, 노인‧장애인‧아동 등 21곳의 사회복지시설(생활시설) 거주자 231명 등이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저소득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원하는 것으로 초미세먼지 지속 등 불안이 높아진 상황에서 마스크 구매 비용부담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예상된다.

문경시가 구입한 보건용 마스크는 미세먼지 입자를 94%이상 차단해 식약처에서 KF94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문경시는 겨울과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유입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미세먼지에 취약한 저소득층 어린이와 노약자들의 호흡기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