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보건소, 자살예방을 위한 마음건강지킴이 워크숍 개최
대구 서구보건소, 자살예방을 위한 마음건강지킴이 워크숍 개최
  • 염해일 기자
  • 승인 2019.11.12 20: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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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에 마음건강지킴이가 있어요
서구청 구민홀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마음건강지킴이' 워크숍을 하고 있다(서구청 제공)

대구 서구보건소(소장 이희숙)와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6일 서구청 구민홀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마음건강지킴이 워크숍을 개최했다.

마음건강지킴이는 취약지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사회안전망,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간담회, 생명지킴이 교육 등으로 활동 역량을 강화시켜 사각지대에 있는 정신건강위험군을 최일선에서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의뢰된 대상자에게 맞춤형 전문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주기적으로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대상자를 사후관리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마음건강지킴이 양성 과정 이수자 수료증 전달, 활동 우수자 표창장 수여, 사업 현황보고, 정신건강 특강 등 그동안의 마음건강지킴이 활동을 격려하고 ‘내가 우리동네 마음건강지킴이’라는 소명을 가지고 지속적인 연계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희숙 보건소장은 “마음건강지킴이를 지속적으로 양성하여 정신건강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생명존중분위기를 확산시켜 자살사고 및 정신응급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