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과학 싹 큰 잔치』 과학 원로들이 과학을 나누다!
『제27회 과학 싹 큰 잔치』 과학 원로들이 과학을 나누다!
  • 김차식 기자
  • 승인 2019.10.3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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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과학 원로들이 지적 재능을 썩히지 않고 어린이들에게 과학 마인드를 넓히는 과학 잔치에 다년간 봉사해 온 노하우를 전하는 기회!
제27회 “과학 싹 큰 잔치”에 참석한 권치순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장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컷팅식을 하는 사진이다. 김차식 기자
제27회 “과학 싹 큰 잔치”에 참석한 권치순(왼쪽 7번째)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장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컷팅식을 하는 사진이다. 김차식 기자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27회 “과학 싹 큰 잔치”가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지난 26~27일 과학 대 축제가 개최 되었다.

권치순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장이 인사말을 하는 사진이다. 김차식 기자
권치순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장이 인사말을 하는 사진이다. 김차식 기자

권치순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회장은 “과학 싹 잔치는 「다 함께 즐기는 과학」 이라는 슬로건 아래 과학을 좋아하고 과학을 사랑하는 학생들이 과학부스를 차려놓고 다함께 즐기도록 준비 하였다”며, “누구나 이 잔치에 참여하여 과학을 보고, 만지고, 체험하는 마당이 되기 바란다”고 하였다.

실험·시연 과학 활동과 과학마술 공원 등 80개 체험 부스, 7개 중앙이벤트로 즐기는 과학, 나누는 과학, 누리는 과학의 장이 열렸다. 과학교육의 저변 확대와 기초 과학의 활성화를 위하여 초·중·고 등 각 학교 학생과 교사, 과학 관련 단체와 유치원 교사들이 활동했다. 퇴직원로 시니어들이 함께 참여하여 시범, 실험, 체험, 과학 쇼 등 다양한 부스 활동이 전개되었다.

이 행사에 총 80개의 부스 중 서울시교육청교육인생이모작센터 등 소속 원로 시니어 교사들이 “내가 만든 로봇은 어떻게 움직일까?”등 기초과학 관련 작품 5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20여명의 시니어가 참여 부스활동을 했다. 이틀간 방문한 많은 유치원,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를 상대로 직접 제작하고 교육하며 실연하는 활동을 하였다.

이창수(오른쪽 2번째) 시니어 강사가 설명을 하고 있다. 김차식 기자
이창수(오른쪽 2번째) 시니어 강사가 설명을 하고 있다. 김차식 기자

이창수(73·남) 서울시교육청교육인생이모작센터장은 “정년퇴임 후 재능 기부활동을 계속하고 있어 보람 있는 시간을 보내면서 학생, 학부모께 과학적 소양과 지식을 길러주고 있다”고, “시니어이지만 학생들에게 과학적 지식을 탐구과정으로 스스로 만들어 가며, 항상 ‘왜 그럴까’하는 의문을 가지고 탐구하는 습관을 기르는데 보람을 가진다”고 하였다.

박인선(오른쪽 2번째) 시니어 회원의 사진이다. 김차식 기자
박인선(오른쪽 2번째) 시니어 회원의 사진이다. 김차식 기자

박인선(65·여) 서울시교육청교육인생이모작센터 회원은 “40여 간 수업 기술을 활용 엑티브 시니어로서 아이들에게 창의 교육의 일한으로 건축창의교실에 참여 봉사활동 한다”며, “싹 잔치 참여 기회로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 독려와 과학 발전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을 것 같다”고 하였다.

김현순 행복미래설계연구소 시니어 회원의 사진이다. 김차식 기자
김현순 행복미래설계연구소 시니어 회원의 사진이다. 김차식 기자

김현순(66·여) 행복미래설계연구소 회원은 “시니어로서 지적 재능을 썩히지 않고 어린이들에게 과학 마인드를 넓히는 체험활동에 노하우를 전하는 보람으로 봉사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을 통하여 과학 원리를 터득하고 흥미와 재미를 느끼는 부스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하였다.

실험·시연 과학 활동들이 넓은 장소에 설치된 여러 개 부스마다 지도 강사와 함께 만들고 알아보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좋은 시간 이였다. 장래 노벨상의 꿈을 키워주고 과학의 대중화에 크게 일조를 하는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