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 교통약자이동편의를 위한 버스정류장 시설개선
대구시 중구, 교통약자이동편의를 위한 버스정류장 시설개선
  • 도창종 기자
  • 승인 2019.10.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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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 48개소 점자블록 교체 등 시설개선
교통약자의 보행환경 개선과 이동편의 증진에 기여

대구시 중구청(청장 류규하)은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 및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버스정류장 48개소에 대한 시설개선사업을 연말까지 완료 할 예정이다.

중구청은 ‘2018년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비 9천만원을 확보해 CGV대구한일 앞 등 48개 버스정류장 내 훼손된 점자블록 및 비표준형 점자블록을 교체하고, 약령시 건너 외 40개소에는 정류장 바닥에 휠체어 마크가 표시된 휠체어 대기석을 표시한다.

또한, 시각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물을 제거․이설하는 작업도 진행된다.

 중구청은 환경부가 주관한 기후변화대응 지자체 국고보조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2억6천만원(국비 1억3천, 시비6천5백, 구비 6천5백)을 확보해, 내년에는 버스정류장 쿨링포그 설치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유노선 및 유동인구가 많은 중구지역내 10개 버스정류장을 선정해, 내년 8월까지 완료 할 예정인 버스정류장 쿨링포그 설치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을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