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우리, 따뜻한 세상 ‘치매자조모임’운영
대구 중구청(청장 류규하) 치매안심센터는 15일 오전10시 기억카페 ‘다향’(중구 남성로)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자조모임 ‘물망초’를 마련했다.(사진)
자조모임의 이름인 ‘물망초’는 ‘나를 잊지 마세요’라는 꽃말로 치매환자들과 가족들에 대한 대중들의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자조모임을 통해 기억을 잃어가는 치매환자 자신을 잊지 말자는 의미를 뜻한다.
카페 ‘다향’(중구 남성로)은 지난달 30일 중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카페 ‘소담’과 함께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소통을 위한 공간인 ‘기억카페’로 지정돼, 치매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자조모임은 치매가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억카페 ‘다향’에서 12월까지 월 1회 운영되며, 중구의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모여 치매와 치매환자 돌봄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웃음치료 및 원예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 할 수 있다. 자조모임에 관심 있는 치매가족은 중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053)661-3919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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