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역내 유치를 위한 의성군의 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 12일(토) 오후 7시 금성면 문화센터 광장에서 면민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군내에서는 처음으로 '금성면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중 제일 먼저 소멸위기를 맞고 있는 의성군은 공항유치에 거는 기대가 각별하다.
경제적 파급효과 외에도 지역 사회에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1만명의 인구 유입으로 소비가 증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항공 및 육상 등 교통의 요충지로 거듭나게 된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한 도시화 촉진과 지역개발, 인프라 확대 등 지방세수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계기를 마련해 정체된 의성군의 이미지를 탈피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금성면 유치위원회 김석용 위원장의 대회사와 김주수 군수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통합신공항 유치 결의문 채택, 조문국 풍물단과 산수유 연주단의 놀이 및 연주, 각종 유치기원 퍼포먼스 등 금성면민들의 적극적인 유치 각오를 다지는 시간들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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