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구 액티브시니어 축제’는 올해 3회를 맞는다. 행사장에는 300여 개의 부스가 마련되어 개성 있게 홍보하고 있다.

시니어들을 위한 산업용품 전시와 체험장, 각 단체 시니어들이 참여하여 패션쇼, 합창, 춤 등으로 무대를 수놓았다. 시니어 바둑대회, 파크골프 경기도 펼쳐져 시니어들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각 구청별로 부스를 마련해 시니어들을 격려하고, 의료단체에서도 시력검사 등 소소한 의료안내를 하고 있다.

특히 치매 관련과 연명치료에 대한 부스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요즘 사후 장기기증이나 연명치료 거부에 대해 관심이 많다. 아쉬운 점은 행사장에서는 홍보만 할 뿐 직접 작성은 받아주지 않는다.

체험 부스에서는 캘리그라피, 양말공장에서 나온 자투리를 이용해 직접 만드는 냄비 받침, 매듭, 한궁 등 다양한 손놀이를 할 수 있다.

대구 지역에서 맥을 이어가는 S 주조회사 부스에서는 고량주를 시음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해 준다.

중앙무대 좌측 편에 '시니어매일' 홍보 부스도 마련되어 있다. 시니어매일 종이신문은 10월 16일 창간을 앞두고 있다.

어르신들은 시니어매일 부스에 찾아와 주최 측에서 무대 행사 시간을 늦추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시니어액티브 축제는 10월 4일~6일까지 엑스코 1층 전시 1・2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