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일하는재단-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인 일자리 사업' 발대식
함께일하는재단-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인 일자리 사업' 발대식
  • 도창종 기자
  • 승인 2019.09.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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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송월주)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강익구)과 노인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함께일하는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26일 실시했다.(사진)

재단은 2012년부터 시니어 소기업 육성, 시니어에게 적합한 일자리 개발 및 활동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지난달에는 노인 일자리 문제와 사회 참여에 관심이 있는 은퇴 시니어를 모집한 바 있다.

'함께일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은퇴 및 경력단절 시니어가 돌봄이 필요한 경증 치매 노인에게 인지 활동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치매 예방과 건강증진을 돕는 '실버인지활동강사' 양성과 사회적경제 기업에 필요한 전문성과 사회적 경험을 보유한 시니어를 발굴해 일자리를 연계하는 '소셜시니어파트너'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실버인지활동강사 20명, 소셜시니어파트너 5명으로 총 25명의 인원이 선정됐다.

선발된 실버인지활동강사 2명이 1팀을 이뤄 팀당 4∼5개 노인요양시설에서 인지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소셜시니어파트너는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예정이다.

선발된 시니어에게는 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활동비 및 활동처(노인요양시설 혹은 사회적경제기업)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