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 밤바다를 배경으로 영일만크루즈 선상에서 포항물회축제가 개최된다.포항시와 설머리 물회지구 운영위원회는 지역 먹거리 및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9월 7일 영일만크루즈 선상에서 제2회 포항물회축제를 개최한다.물회축제는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영일만 밤바다와 야경으로 이루어진 먹거리 관광을 홍보하고, 청년 농부와 연계한 지역 농수산물 판매로 6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이날 영일만크루즈 선상 1층은 포항물회 만들어 먹기 체험 및 시식행사, 2층은 컵물회 시식회 및 지역 농수산물 판매를 위한 청년농부 파머스 마켓과 수산물 가공식품 마켓이 운영된다.3층은 지역 곡주 시음과 함께 해와 달을 상징하는 선상 포토존을 조성하며 관광객 및 참가자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포항’과 포항물회 무료시식 및 쿠폰증정, 회 즉석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불꽃쇼가 개최되는 날 영일만크루즈 승선비는 3만 원이나, 이번 축제의 경우 1만 원이 할인된다. 손휘준 설머리물회지구 회장은 “지역 관광자원인 영일만크루즈와 연계해 포항물회를 선보이고 지속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협약을 하기로 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포항물회가 지역 경제를 살리는 먹거리 콘텐츠가 되도록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박예연 포항시 식품위생과장은 “포항물회 축제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인 포항물회의 우수성과 상품성이 전국으로 홍보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