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박물관 '미래를 여는 영어' 특별강연
대구교육박물관 '미래를 여는 영어' 특별강연
  • 홍헌득 기자
  • 승인 2019.08.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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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성원 등이 펼치는 4인4색 영어 이야기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정영은, 이근영, 김성원, 케빈 경 씨.

‘어학연수나 유학을 꼭 다녀와야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것일까.’ ‘어휘력도 약하고 리스닝도 잘 안 되니까 영어로 긴 대화하기는 무서워.’‘영어만 잘 하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많을까.’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다가오는 9월 대구교육박물관(관장 김정학)을 찾아보자. 이곳에서는 9월 한 달간 총 4회에 걸쳐 영어 관련 특별강연이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펼쳐진다.

‘미래를 여는 영어, 미래인재를 위한 4인 4색 영어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강연에서는 우리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영어와 관련된 활동을 하는 인물들을 초청하여 영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강연자는 ‘영어 잘하는 개그맨’ 김성원 씨를 비롯, 기업체 영어 교육 전문가 케빈 경, 신촌 세브란스 병원 레지던트 이근영, 런던 정경대(LSE)에서 국제관계학을 공부한 정영은씨 등이다.

9월 3일 첫 강연자인 김성원 씨는 멕시코 이민 후 영어를 접한 계기, 우리나라로 돌아온 후 영어를 잊지 않기 위해 애썼던 시간, 그리고 영어를 통해 슬럼프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을 계속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9월 10일 강연자 케빈 경 씨는 영어에 자신이 없다는 이유로 영어 대화를 회피하는 사람들에게 이미 알고 있는 쉬운 표현들을 사용해 자연스럽고 세련되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회차 강연일시 강연자 주제
1 9월 3일 오후 7시 김성원 영어로 개그를 만드는 개그쟁이
2 9월 10일 오후 7시 케빈 경 맞장구와 추임새로 영어대화 이어가기
3 9월 17일 오후 7시 이근영 나의 영어이야기_미드의 재발견
4 9월 24일 오후 7시 정영은 당신의 미래를 열어 갈 영어

9월 17일에는 의사 이근영 씨가 외국에 가 본 경험 없이 미드로 영어를 공부해 프로농구 동시통역사까지 지낸 그의 영어 공부 방법과,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하기까지 영어가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 날인 9월 24일에는 정영은 씨가 영국 유학, 국제 자원봉사 등을 통해 많은 외국인들과의 만남을 경험하면서 느낀 이야기를 해준다.

참가신청은 대구교육박물관 홈페이지(www.dge.go.kr/dme)를 통해 8월

12일(월)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대구교육박물관 교육학예부(053-231-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