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인문의 창] 벤야민의 ‘아우라’, 그 예술의 정치화(Ⅱ) [인문의 창] 벤야민의 ‘아우라’, 그 예술의 정치화(Ⅱ) 인터넷에서 ‘아우라’를 검색하면 상품이름, 상호명칭, 메이크업, 피부 관리, 포토 스튜디오, 카페이름을 비롯한 가수의 이름도 등장한다. 왤까? 고객유치에 암튼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일 게다. 사실 ‘아우라’(Aura)라는 용어는 발터 벤야민(W.Benjamin)이 처음 언급한 이래로 세계적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그때 그는 ‘아우라’를 ‘전통적 예술작품’이 갖는 본질적 성격이라 했다. 하지만 지금은 예술작품을 벗어나, 일반 사람이나 사물에도 ‘아우라’를 투영시켜 사용하고 있다. 현실에선 실제로 신체에서 발산되지만 보이지는 기자 코너 | 장기성 기자 | jks316@daum.net | 2022-03-22 08:18 [인문의 창] 벤야민의 ‘아우라’, 그 실체와 본질(Ⅰ) [인문의 창] 벤야민의 ‘아우라’, 그 실체와 본질(Ⅰ) 가수 조영남(趙英男·77)이 쓴 자전적 회고록 『예스터데이』가 지난달 27일 「문학세계사」에서 출간됐다. 그는 전처(前妻)인 배우 윤여정(尹汝貞·75)과의 첫사랑과 이혼에 관해 소상히 밝히고 있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내 생에 마지막 책이 될지도 모르는 이 책에서 윤여정을 따로 이야기하지 않는 것은 어쩌면 직무유기이고 위선"이라며 윤여정과의 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그는 윤여정을 서울 무교동 음악다방 '쎄시봉'에서 처음 만났던 때를 회상하며 "몸은 가냘프고 야리여리 했지만, 인상이 정말 좋았고 똑똑해 보 기자 코너 | 장기성 기자 | jks316@daum.net | 2022-02-25 10:00 진중권의 힘은 진실과 자유에서 나온다! 진중권의 힘은 진실과 자유에서 나온다! 금년 1월 9일부터 시작된 진보 논객 진중권이 페이스북에서 한 그의 여태껏 발언은 많은 국민에게 청량한 사이다를 마시게 한다.법무부 장관 추미애가 “검찰총장이 제 명을 거역했다”고 하자 “주미애 장관, 당신이 국민의 명을 거역한 거고 국민이 준 권력을 사유화한 건 당신들이다”라고 공격을 시작했다.1월 10일, “항명 프레임 구축에 당·정·청 어벤저스가 모두 떴다”면서 “야바위판에 가면, 판 주위에 바람 잡는 사람들 있죠. 추미애, 이낙연, 이해찬, 이인영, 홍익표, 이재정에 청와대… 이분들, 그거 하는 거라 보면 된다”고 비난했다. 기자 칼럼 | 배소일 기자 | sibae45@naver.com | 2020-03-17 20:43 [인문의 창] 한 발짝 앞선 지식인의 뒷모습 [인문의 창] 한 발짝 앞선 지식인의 뒷모습 근년에 작가이며 지식인이던 그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소수의 열광과 다수의 외면을 받은 이 지식인은 한 평생 외설적 음란물 작가라는 주홍글씨를 등에 붙이고 살았다. 이제껏 냉소와 성도착증 환자로 일관되게 낙인찍어, 희화했던 주류 언론과 문학계가 돌연 그의 부고장을 보고는 호의적 태도를 들어내며 호들갑을 떨었다.아니나 다를까 단번에 검색어 1위에 올랐다. 고인의 해맑은 얼굴에 덧칠을 하여 희화보다는 시대의 희생자로 다시 부활을 꾀했다.그 지식인의 지인들은 고인에 대해 ‘한국사회가 감당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니었으며, 자유주의자였고 방식 기자 코너 | 장기성 기자 | jks316@daum.net | 2019-05-03 17:0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