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시골 꽃 이야기]얼음 속에서 피어나는 복수초 [시골 꽃 이야기]얼음 속에서 피어나는 복수초 날씨가 좋은 봄날이다. 이제는 3월이니 봄꽃이 얼마나 피었을까 궁금하여 오랜만에 경북수목원으로 나들이를 갔다. 아직 많은 꽃들이 나오지 않아서인지 한적하고 평화롭다. 상록수를 제외하고는 초록의 색깔은 거의 없고 가끔 상사화나 수선화가 잎을 내미는 것을 볼 수 있다. 아직 화사한 봄의 기운은 찾기 힘들다. 그래도 이 넓은 수목원에 서둘러 나온 꽃이 있지 않을까. 그렇게 한참을 둘러보는데 작지만 황금색을 띤 예쁜 꽃이 눈에 들어왔다. 이 녀석은 땅에 바짝 붙어서 먼길 달려온 우리가 반갑다고 상큼하고 샛노란 웃음을 보낸다.얼음 속에서 피 기자 코너 | 장성희 기자 | tmdtmd103@hanmail.net | 2022-03-17 10:00 대구수목원에 '복수초'가 활짝 대구수목원에 '복수초'가 활짝 13일 대구수목원에 노란 복수초가 얼굴을 내밀었다. 복수초는 겨울이 끝나고 일찍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이다.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며, 측금잔화(황금색 잔모양의 꽃), 원일초(설날에 피는 꽃), 설련화(눈색이꽃, 눈속에서 꽃이 핀다), 얼음새꽃(빙리화, 얼음 상이에 꽃이 핀다)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도 불린다. 복수초는 한자어로 '복'과 '장수'를 뜻하며 특이하게도 꽃말은 '영원한 행복' 또는 '슬픈 추억'이란 상반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복수초는 이른 아침에는 꽃잎을 닫고 있다가 일출과 함께 꽃잎을 연다. 활짝 핀 복수초를 감상하려면 포토 뉴스 | 박미정 기자 | 345789ttyyuu@hanmail.net | 2022-02-14 10:00 팔공산 복수초 팔공산 복수초 3월 24일, 팔공산 가산바위 아래 장군정(將軍井)과 중문 사이에 잔설이 허옇게 깔렸습니다. 이불로 착각하고 눈 위에서 뛰놀던 아기별들이 급히 돌아가다 흘렸을까요? 단추처럼 생긴 노란 복수초가 총총히 꽃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미나리아재빗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동의어로는 원일초, 설련화, 얼음새꽃 등이 있으며 학명은 Adonis amurensis랍니다. 팔공산 가산산성 주변에 자생하는 복수초, 여기가 세계최대군락지라는 푯말이 보입니다.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꽃 중의 하나인 복수초는 제 몸에 열을 지니고 있어서 추위에 강한 것이 포토 뉴스 | 김채영 기자 | youngikim@hanmail.net | 2019-03-25 15:1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