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원 노인종합 복지관 노인복지 기금사업 자서전 교실 개강
비원 노인종합 복지관 노인복지 기금사업 자서전 교실 개강
  • 김정근 기자
  • 승인 2024.05.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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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종현 지도강사 의 ‘나다운 삶을 위한 치유 글쓰기’ 교실 개강
'나다운 삶을 위한 치유 글쓰기' 교실 개강식을 하고 있다. 앞줄 좌측 첫번째 권덕환 관장 두번째 방종현 수필가 뒷줄 좌측 첫번째 김윤숙 시인         복지관 허은진 팀장 제공
'나다운 삶을 위한 치유 글쓰기' 교실 개강식을 하고 있다. 앞줄 좌측 첫번째 권덕환 관장 두번째 방종현 주강사 뒷줄 좌측 첫번째 김윤숙 강사                                                              사진 복지관 허은진 팀장 제공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 비원노인복지관(관장 권덕환)에서는 대구 서구청 지원 노인복지 기금사업으로 지역사회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인 자서전 교실 ‘나다운 삶을 위한 치유 글쓰기’ 교실을 개강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방종현 수필가와 김윤숙 시인이 주강사와 보조강사로 팀웍을 이루어 12주간 진행한다. 비원노인복지관에서는 서구 지역 60세 이상 10명을 모집하였으며 12주간 수업을 진행하여 자서전 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뒷줄 좌에서 시계방향 송선상 이진옥 이두례 강면조 조왕연 김돈구 정정화 이정수 이달우                     복지관 허은진 팀장 제공
뒷줄 좌에서 시계방향 송선상 이진옥 이두례 강명조 조왕연 김돈구 정정화
이정수 이달우                             사진 복지관 허은진 팀장 제공

자서전을 쓰는 것은 자기 내면의 토로를 통해 개인적 진실을 탐구하여 삶의 감정적 치유를 기대하는 일이다. 자서전은 유명인이거나 소위 성공한 사람만이 쓰는 전유물이 아닐 것이다. 누구나 자기 삶의 애환이 있고 고난 끝에 이루어 낸 일에는 성취감도 있을 것이다. 맘속에 쟁여두었던 것을 끄집어내서 기록하게 하면 그 글을 쓰는 이도 보람된 일이며 그 글을 읽는 독자도 참고가 될 것이다.

이번 수업에 참여한 강명조 씨는 “앞으로 나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남은 인생을 값지고 평화롭고 아름답게 살 수 있을까?” 싶어 참여한다고 한다. 송선상 씨는 “뭔가 자꾸 잊히는 거 같아서 기록으로 남겨두기 위해 참여한다.”고 했다. 이두례씨는 “이런 기회를 가지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끝까지 완주해서 작가가 되겠다”는 소감과 각오를 피력했다.

'나다운 삶을 위한 치유 글쓰기 교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복지관 허은진 팀장 제공
'나다운 삶을 위한 치유 글쓰기 교실' 방종현 지도강사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복지관 허은진 팀장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