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어르신생활체육대회, 어르신 1천397명 참가 열띤 경쟁 펼쳐
대구시 어르신생활체육대회, 어르신 1천397명 참가 열띤 경쟁 펼쳐
  • 김응환 기자
  • 승인 2024.05.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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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구·군 대항전 진행
군위군 대구 편입 후 처음 참가
대구시 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있다.  대구시체육회 제공

대구시체육회(회장 박영기)는 어르신 스포츠복지의 일환으로 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 간에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한마당 잔치인 대구시 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5월 13일과 14일 이틀간 개최했다.

올해 대회는 작년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 어르신들이 처음 참가하여 9개 구·군 대항전으로 10개 종목 1천397 명의 동호인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5월 13일 파크골프를 시작으로 5월 14일 게이트볼, 소프트테니스, 탁구, 체조,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국학기공, 볼링 등 10개 종목을 개최했다. 

대회 결과 달서구 선수단이 게이트볼, 볼링, 탁구, 테니스 등 4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해 강세를 보였다. 수성구는 배드민턴, 소프트테니스, 축구 등 3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서구는 국학기공, 북구는 체조, 동구는 파크골프 등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시체육회 박영기 회장은 “군위군이 어르신 생활체육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뜻깊은 의미가 있으며 대회를 통해 어르신 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 건강100세 시대 어르신들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도록 체육회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노인 연령층의 생활체육 참여를 도모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2006년부터 60세 이상이 참가하는 지역 유일의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