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건강의 힘 '칡' 건강의 힘 '칡' 칡은 토질과 관계없이 산비탈에나 척박한 땅에도 잘 자란다. 영어로는 'arrowroot' 혹은 일본어 발음을 딴 'kudzu'라고 부른다. 다년생 식물로 겨울에도 혹한 한파를 견딜 수 있어 줄기도 살아남는다. 줄기는 매년 잘 자라서 굵은 줄기를 이루기 때문에 나무과로 분류된다.줄기가 길게 뻗어나가면서 다른 식물들을 휘감는 성질이 있다. 갈색 또는 흰색의 털이 있으나 새로 돋아난 줄기에만 달려있고, 성장하면서 사라진다. 꽃은 6~8월에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으로 핀다. 꽃이 피는 시기에 산에 올라가면 은은한 칡 내음이 코를 진동하게 만 리빙 | 장명희 기자 | mung620606@daum.net | 2023-11-30 15:40 [꽃 피어날 추억] (71) 고구마와 고구마꽃 [꽃 피어날 추억] (71) 고구마와 고구마꽃 1950년~60년 봉강리(경북 상주시 외서면)에서는 보리를 베면 메주를 끓이고, 청국장을 담을 콩을 많이 심었다. 다음으로 겨울 양식으로 고구마를 많이 심었다. 고구마의 원산지는 남아메리카이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1763년 영조 39년에 대마도에서 들어온 것으로 기록되었다. 고구마는 식량부족을 해결하여준 구황작물이었다. 고구마를 심으려면 고구마순이 있어야 한다. 고구마순을 생산하기 위하여 양지바른 곳에 폭 1.2m 길이는 3~4m 정도의 온상을 만들었다. 온상을 일찍 만들어 고구마를 심어야 고구마순을 많이 생산할 수가 있었다. 테마 기획 | 유병길 기자 | bky2945@hanmail.net | 2022-07-13 09:00 땅속의 사과로 불리는 ‘감자’ 땅속의 사과로 불리는 ‘감자’ 가창 어느 식당에 손님이 줄을 잇는다. 둥그렇게 썰어 팬에 돌려 담아 튀기듯이 구운 감자전이 인기라고 한다. 감자 한두 알 정도면 충분하게 마련할 감자전을 굳이 비싸게 먹을 필요 있냐며 거부했다. 시내 식당에 들렀더니 너도나도 가지 튀김을 주문해서 먹는다. 동행인은 흔한 가지를 식당에 와서까지 먹을 필요가 있느냐고 시큰둥하다. 식품 재료 원가를 논하는 사람들은 시골 출신일 가능성이 높다. 흔하게 보아온 재료이기 때문이다. 두 식당을 보건대 계절 특선 요리를 손님한테 잘 어필한 경우이다.감자는 조선 순조 때 만주 간도 지방에서 도입된 기자 코너 | 노정희 기자 | -roh-@hanmail.net | 2020-08-11 17: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