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방 기자의 포토 에세이] 코로나 그 후 1년 [방 기자의 포토 에세이] 코로나 그 후 1년 ‘대구시민이 최강 백신입니다’, ‘힘내라! 대구’신천 수성교 밑에 응원보드 판이 설치돼 있다. 코로나를 이기자는 격려글과 함께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포스트잇 보드판을 대구 시설공단에서 설치했다.작년 2월 18일 코로나 19 감염환자가 대구에서 발견되었다. 첫 번째 환자는 61세 여성으로 환자 이름 대신 31번이라는 고유 번호를 매겨 불렀다.이틀 후인 20일 전국 최초 사망자(65, 남)가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에서 나왔다. 이날부터 대구경북은 충격을 받았다. 일상이 사라졌다. 모든 것이 정지된 듯 적막강산이었다. 만나야 할 사람도 만 문화/문학 | 방종현 기자 | bjh1176@hanmail.net | 2021-02-11 10:00 [방 기자의 포토 에세이] 징검다리 [방 기자의 포토 에세이] 징검다리 다리는 이쪽과 저쪽을 연결해주는 통로다.견우와 직녀는 칠석날 은하수에서 까마귀들이 징검다리로 만들어준 오작교에서 만난다.경주에 ‘효불효교(孝不孝橋)’라는 다리가 있다. 홀로 된 어머니가 개울 건너 범골에 사는 홀아비와 눈이 맞았다. 7형제가 잠들면 몰래 나와 범골로 갔다가 동이 틀 무렵에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하루는 어머니가 늦은 밤 나가는 것을 눈치챈 큰아들이 몰래 뒤 따라가 보니 엄동설한에 버선을 벗고 얼음물을 건너는 모습을 보았다, 안타까운 맘이든 큰아들이 아우들과 힘을 합쳐 징검다리를 놓아준다.어머니에게는 孝이지만 저승의 문화/문학 | 방종현 기자 | bjh1176@hanmail.net | 2021-01-28 1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