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고의 트레킹코스라고 하는 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이 있다는 소식에 먼길을 달려갔다. 대구에서 무려 360km가 넘는 길이다. 대구에는 목련, 벚꽃, 개나리 등 꽃들이 만개했으나 이곳은 휴전선 가까운 북쪽이라 생강나무꽃만 보이고 다른 꽃은 보이지 않는다. 대신 순담매표소에는 관광객과 차량들로 인산인해인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철원은 여러 번 왔다. 대부분 고석정, 평화전망대, 월정리역, 제2땅굴, 백마고지위령비, 노동당사, 도피안사, 삼부연폭포 등을 갔었지만, 한탄강주상절리길은 처음이다. 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은 한탄강 물윗길과 구
기자 코너 | 이승호 기자 | leesh0601@hanmail.net | 2022-04-21 17:00
강원도 철원 하면 한국전쟁의 아픈 상흔인 백마고지,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월정리역, 노동당사, 승일교 등이 떠오른다. 하지만, 오늘은 경관 좋은 삼부연 폭포를 소개한다.한반도 중부전선 휴전선 중앙부에 위치한 철원은 남동 방향에 고대산(해발 832m), 금학산(947m), 명성산(923m)이 감싸 안고 북쪽은 휴전선 넘어 낙타고지, 평강고원, 김일성고지, 피의능선이 보이고, 한탄강, 대고천, 남대천 물길이 굽이돌아 너른 평야를 이루고 있다.철원평야 동쪽 명성산 자락에는 삼부연폭포가 숨겨져 있다. 신철원(갈말읍)에서 차로 10분 거
기자 코너 | 이승호 기자 | leesh0601@hanmail.net | 2019-08-23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