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우리 산하] 조망이 좋은 수도지맥의 비계산을 오르다 [우리 산하] 조망이 좋은 수도지맥의 비계산을 오르다 ○닭이 나는 형국의 비계산(飛鷄山)봉황도 아니고 학도 아닌 닭이 나는 형국의 산이 비계산이다. 나는 형국의 산은 의성 비봉산, 제천 비봉산, 청송 비봉산, 상주 비봉산, 포항 비학산에 이어 비계산을 찾았다. 이 산은 경남 거창군 가조면과 합천군 가야면 경계에 있는 산이며 수도지맥에 우뚝 솟아 있다. 산 정상은 칼날 같이 날카로운 능선이 뻗어 전사면이 급경사의 단애를 이루고 있어 전망은 좋으나 위태롭다. 동쪽에서 발원하는 물은 가야천의 지류인 산천으로 흘러들고, 서쪽에서 발원하는 물은 가천의 지류인 고견천으로 흘러든다. 이 산은 거대 기자 코너 | 이승호 기자 | leesh0601@hanmail.net | 2022-03-14 10:00 [우리 산하] 임신한 여인 형상, 미녀봉을 오르다 [우리 산하] 임신한 여인 형상, 미녀봉을 오르다 미녀봉은 거창군 가조면에 있다. 가조면 동쪽을 둘러친 오도산, 미녀봉, 숙성산으로 이어진 산맥은 거창군과 합천군의 경계를 이룬다. 미녀봉의 호적상 이름은 문재산이다. 임신한 여인이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하늘을 보고 누워있는 형상이라 해서 미녀봉이란 애칭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거창은 거창한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을 병풍처럼 두른 땅이다. 기름진 옥토의 젖줄은 황강과 위천이다. 높은 산과 맑고 물이 어우러져 경관이 좋고 풍요로운 고장이다. 산지가 많으므로 빛깔도 고운 산지 사과가 유명하며, 근래에는 거창국제연극제로 이름을 알리고 기자 코너 | 이승호 기자 | leesh0601@hanmail.net | 2020-09-11 17: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