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한국 전통 정원의 백미, 담양 소쇄원(瀟灑園) 한국 전통 정원의 백미, 담양 소쇄원(瀟灑園) 대나무가 섬긴 이는 필시 저 달 이었으리스승이 기우는 쪽 외길 따라 뻗은 뿌리장부는 귀를 닫은 채 서걱서걱 울고 있다그리움 깊은 만큼 먹물마져 짙은 나날 벙어리 뻐꾸기는 안부 물어 날아가고 행여나 펼쳐 보실까 푸른 밤을 서성인다잡음 많은 세상소식 천리밖에 다스리면부끄러운 가슴에도 귀한 음성 들려올까오곡문 적시는 답신, 그림자도 환하다(소쇄원 제월당에서, 성국희) 남도에 가면 아름다운 정원 소쇄원이 있다. 우리 조상들의 인의예지(仁義禮知)가 숨쉬는 소쇄원(사적 제304호)은 한국 전통 정원의 진수를 보여준다.소쇄원은 1530년(중종 가정-생활 | 박미정 기자 | 345789ttyyuu@hanmail.net | 2022-02-21 10:00 민간정원으로 자연과 인공의 조화, 담양 소쇄원(瀟灑園) 민간정원으로 자연과 인공의 조화, 담양 소쇄원(瀟灑園) 집과 담장, 화단, 물살을 바꿈에 정성을 다했다. 자연 속에서 사람이 어울린다. 자연을 다스리지 않는다.소쇄원(瀟灑園)은 1993년 유홍준의 저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1'에서 '자연과 인공의 행복한 조화'라는 한 장으로 소개되어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었다. 물 맑고 깊은 깨끗한 원림이라는 뜻으로 뒷편으로는 까치봉과 장원봉(壯元峰)으로 이어지는 산맥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고, 앞쪽으로는 저멀리 무등산이 조망되는 전남 담양군 가사문학면 지곡리 123번지에 있다. 뒷산과 까치봉 사이의 골짜기를 흘러내리는 계류를 중심으로 하여 산기슭에 터를 테마 기획 | 장희자 기자 | janghj7080@naver.com | 2020-10-08 17: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