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그때 그 시절의 '월급봉투' ... 그 속에 한국인의 삶도 묻어있다. 그때 그 시절의 '월급봉투' ... 그 속에 한국인의 삶도 묻어있다. 장재수(79·대구 달서구 용산동)씨는 TV시청료를 비롯한 전화요금, 아파트관리비, 전기요금, 마트 영수증, 월급봉투, 각종 고지서, 그날 그날의 메모 등 수많은 종류의 영수증을 보관해 오고 있다.대부분의 소비자들은 구매 직후 받아든 영수증을 아무 생각 없이 찢어버리거나 쓰레기통에 버리기 일쑤다. 보통 수집가라면 돈이 되는 것을 모으는데 비해 자타 수집광이라고 부르는 이 분은 가정생활에서 나오는 영수증을 포함한 모든 고지서를 버리지 않고 모아오고 있다. 그분이 모아온 영수증엔 추억과 역사와 삶의 애환이 서려 있다. 장재수 씨는 194 테마 기획 | 박영희 (안젤라) 기자 | angela0157@naver.com | 2020-07-27 1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