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문학 톺아보기] 고창영의 ‘등을 밀어준 사람’ [문학 톺아보기] 고창영의 ‘등을 밀어준 사람’ 고창영의 ‘등을 밀어준 사람’-산티아고 오르막길에서 그것은 손끝이었네손가락 끝사알짝댄듯 만듯 무너지듯 주저앉아아이처럼서럽게 울고 싶던숨막히는오르막길 그 산을 넘은 힘은누군가의손끝이었네 고요히등 뒤에서 살짝만밀어주던 시집 “등을 밀어 준 사람” 이야기담. 2019. 3. 7. '이 나이 먹도록 세상을 잘 모르나 보다/진심을 다해도 나에게 상처를 주네’ 유행가 가사 한 소절에 울컥해진다. 진심을 다해도 상처만 돌아오는 게 인생이런가.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을 갚을 수도 천년 악연을 만들 수도 있다. 말에는 주술적인 힘이 있다고 하니까 기자 코너 | 김채영 기자 | youngikim@hanmail.net | 2020-12-09 1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