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시골 꽃 이야기] 골짜기의 황금, 산괭이눈 [시골 꽃 이야기] 골짜기의 황금, 산괭이눈 손을 뻗으면 닿을 듯 봄의 산은 우리들 가까이에 있다. 하지만 삶에 충실하다보면 마음만 있을 뿐, 산길을 걸어 보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시골에서는 눈만 뜨면 변하는 산이 손짓을 한다. 그래서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어느새 산길로 들어서게 된다. 오늘은 어떤 꽃을 만나게 될까, 부푼 기대를 하는 것은 시골에 와서 겪는 일종의 계절병이다. 산길을 걷다 보면 하루가 다르게, 예쁘게 피었던 꽃이 자취를 감추고 또 다른 꽃이 그 옆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지금은 마지막인 듯한 분홍색 진달래도 드문드문 보이고, 제철 맞은 조팝나무꽃, 산앵두 기자 코너 | 장성희 기자 | tmdtmd103@hanmail.net | 2021-04-29 1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