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꽃 피어날 추억] (85) 사라진 문패의 추억 [꽃 피어날 추억] (85) 사라진 문패의 추억 1950년대 봉강리(경북 상주시 외서면)의 새마에는 60여 가구가 살았다. 이 씨, 유 씨, 정 씨, 김 씨, 박 씨가 많이 살았다. 먹거리가 부족하여 배부르게 먹을 수가 없었다. 성씨가 달라도 다 친인척같이 정답게 살고 있었다. 60년대부터 먹고살기 위하여 젊은 사람들은 처자식을 데리고 서울로 서울로 농촌을 떠나갔다.작천댁, 진사댁, 면장댁은 좋은 문패가 달렸다. 괴목(회화나무)의 두꺼운 판자에 조각칼로 글자가 튀어나오게 새겨 만든 문패였다. 그 외 모든 농가는 대문에서 잘 보이는 집 기둥이나, 흙벽에 크고 작은 직사각형 송판에 테마 기획 | 유병길 기자 | bky2945@hanmail.net | 2022-12-26 11: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