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우리 산하] 빼어난 암릉미를 자랑, 거창 우두산을 오르다 [우리 산하] 빼어난 암릉미를 자랑, 거창 우두산을 오르다 백두산 천지를 닮은 거창 가조의 아름다움에 반하여 미녀봉에 이어 장군봉까지 올랐다. 임신한 미녀를 사랑하지만 먼 발치에서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가여운 '장군'이다. 장군봉은 우두산의 여러 봉우리 중 한 봉우리이다. 가조 들녘 동쪽에는 미녀봉(문재산)이 있고, 서쪽에는 우두산이 있다. 소 머리를 닮아서 소우(牛), 머리 두(頭)자를 쓴다. 바로 옆에 있는 가야산 정상도 우두봉이다. 이 산은 경관이 너무 아름답고 빼어나 이백의 '산중문답'의 한 구절을 따 별유산(別有山)이라고도 부른다. 인간 세상이 아닌,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별천지를 기자 코너 | 이승호 기자 | leesh0601@hanmail.net | 2020-09-18 17: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