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까지 대구 중구 CU갤러리서
회원 15명 작품 40여 점 전시
회원 15명 작품 40여 점 전시
대구 대명성당(남구 대명동·주임신부 이성근 사바) 프니엘 성화반(지도강사 이인혜 요한나·58) 네 번째 성화 전시회가 9일까지 CU갤러리(대구 중구 서성로 매일빌딩)에서 열리고 있다.
성화반 15명의 회원들의 작품 40여 점은 성경 속 주요 장면을 그린 성화들이다.
2015년 창단한 ‘프니엘 성화반’은 서양화가 이인혜 씨의 재능기부로 매주 토요일 오후 성화를 그리는 단체다. 전시를 통해 판매되는 작품 수익금 불우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다.
성화반 회장인 이정규(70·요한 네뽀묵) 본당 총회장은 "우리 성화반은 함께 성화를 그리며 더욱 친교도 돈독해지며 신앙심도 깊어감을 느낀다"며 자랑했다.
폴 루벤스의 ‘시몬과 페로’ 등 3점을 출품한 시인 이선영(78·레지나) 씨는 “몇 년째 그림그리기를 계속하면서 색을 보는 눈도 많이 나아진 것 같다”며 “성화를 통해 위안과 힐링을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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