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 가는 우리 전통놀이 '자치기'를 되살리기 위한 대회가 한 어르신의 노력으로 열린다.
대회를 주관하는 곽종상 씨(대구 남구)는 오는 10일(월) 오전 9시 30분 대구 남구구민체육광장에서 시범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곽 씨는 "우리 사회 60대 이상의 남자들이라면 어릴 적 자치기를 하며 놀았던 기억이 있을 것"이라며, "이 놀이가 사라져 가는 현실이 안타까워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곽 씨는 그러면서 "어른들이 치고, 던지고, 달리면서 추위도 배고픔도 잊고 놀았던 추억을 다시 한 번 되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없으며, 신청은 곽종상 씨에게 하면 된다. 

일시: 6월 10일(월) 오전 9시 30분
장소: 대구 남구구민체육광장(남구 앞산순환로 686)
자격: 65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5인 1조)
마감: 12개 조 선착순
준비물: 모자, 장갑, 마스크
시상: 1위 30만원, 2위 20만원, 3위 10만원, 참가상 조별 각 5만원
접수 및 문의: 자치기야 놀자(010-3481-6898)

시니어每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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