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보듬마을 손주사랑 고구마 재배하다
치매보듬마을 손주사랑 고구마 재배하다
  • 김항진 기자
  • 승인 2019.05.22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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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들의 정성과 힘을 모아 고구마 쑥쑥~~ -

상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보듬마을로 지정된 공성면 오광1리 마을주민들은 정서적, 사회적 행동을 변화시켜 뇌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삶의 질 증진을 위하여 모두 모여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는 손주사랑 고구마 재배를 시작했다.

치매보듬마을 손주사랑 고구마 심다. 김항진 기자
치매보듬마을 손주사랑 고구마 모종을 심고 있다. 김항진 기자

김종덕 치매보듬리더의 도움으로 미리 밭을 정리하고 비닐을 씌운 준비를 끝낸 후 마을 어르신들과 공성면 보건지소 담당자, 치매안심센터 직원 등 총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고구마 모종 심기를 했다.

고구마 밭은 오광1리 마을회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어르신들이 마을회관을 오가며 크는 과정을 쉽게 볼 수 있으며 9월 말쯤 수확예정인 고구마의 일부는 마을에 함께 사는 손주들과 나눠먹고 일부는 판매하여 수익금을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