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보건소, A형 간염 예방은 예방접종이 최선 !
달서구 보건소, A형 간염 예방은 예방접종이 최선 !
  • 조희자 기자
  • 승인 2019.04.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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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대구 달서구는 최근 전국적으로 A형간염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20대부터 40대까지 젊은 층을 중심으로 A형 간염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A형 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감염질환으로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15일부터 50일까지(평균 28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며, 주로 발열, 식욕감퇴, 구역질 및 구토, 권태감, 복통 등이 있고 황달이 동반되기도 한다.

소아의 경우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없거나 경증으로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성인의 경우 70%이상 증상이 나타나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상이 심해진다.

A형 간염은 환자의 분변에 오염된 손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거나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이나 물에 의해 감염될 수 있다.

따라서, A형 간염은 철저한 예방접종과 요리하기 전, 음식을 먹기 전, 화장실을 다녀온 후, 어린아이의 기저귀를 갈고 난 후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 하면 예방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A형간염은 예방백신 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인 만큼 항체 보유율이 낮은 젊은 층은 예방백신 접종과 함께 올바른 손 씻기, 안전한 음식 섭취,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