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라스카 '한미 친선의 날 축제' 제니스리 시낭송 퍼포먼스 펼쳐
한국-알라스카 '한미 친선의 날 축제' 제니스리 시낭송 퍼포먼스 펼쳐
  • 정양자 기자
  • 승인 2023.06.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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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특별한 해, 한미 동맹 70주년
미주한인 이민 120주년
한-알라스카 친선의 날 15주년

한-알라스카 한미 친선의 날 축제가 지난 6월 13일 오후 6시 미국 알라스카 Captain Cook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한국과 미국 단체장 등 100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시터치예술협회 제니스리 회장이 시낭송 퍼포먼스를 펼쳤다. 

한-알라스카 한미 친선의 날 축제가 지난 6월 13일 오후 6시 미국 알라스카 Captain Cook 호텔에서 열렸다. 주앵커리지 상승만 한국 영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시터치예술협회 제공
한-알라스카 한미 친선의 날 축제가 지난 6월 13일 오후 6시 미국 알라스카 Captain Cook 호텔에서 열렸다. 주 앵커리지 상승만 한국 영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한국시터치예술협회 제공

한-알라스카 친선 축제는 주 앵커리지 영사출장소를 비롯한 재외동포재단, 알라스카 앵커리지 한인회 공동 주최로 준비는 한-알라스카 친선 위원회가 맡았다

2008년 주 앵커리지 출장소 제 설립과 동시에 알라스카 주 Sarah Palin 주지사가 선포한 '한-알라스카 친선의 날'은 올해로 15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이다. 더구나 올해는 미주한인 이민 120주년,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이다.

한-알라스카 한미 친선의 날 축제에서 시터치예술협회 제니스리 회장이 시낭송 퍼포먼스를 펼쳤다. 시터치예술협회 제공
한-알라스카 한미 친선의 날 축제에서 한국시터치예술협회 제니스리 회장이 시낭송 퍼포먼스를 펼쳤다. 한국시터치예술협회 제공

행사는 Cathy Tilton 알라스카 하원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상승만 주 앵커리지 영사, Dave Bronson 앵커리지 시장, JBER 군부대 David Wilson 대령 등이  축사를 했다. 이어서 Lisa Murkowsk 연방 상원의원, Dan Sullivan 연방 상원의원 등은 영상으로 축사를 했다.

한미 동맹은 한국전쟁에서 함께한 희생 정신을 기반으로 체결된 것이다. 한-알라스카 친선의 날을 맞아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꽃다발을 증정했다. 참전용사의 처진 어깨에서 세월의 무게를 실감했다.

한-알라스카 한미 친선의 날 시터치예술협회 제니스리 회장이 시낭송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시터치예술협회 제공
한-알라스카 한미 친선의 날 한국시터치예술협회 제니스리 회장이 시낭송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한국시터치예술협회 제공

이날 행사는 디너와 함께 공연이 시작되었다. 앵커리지 무용단의 Sara Yoon의 북춤을 시작으로 싱어송라이터 Rosie Rush와 Husse의 잔잔한 노래. 이어서 한국시터치예술협회 제니스리 회장의 시낭송 퍼포먼스로 무대를 마무리 했다.

한 참석자는 "처음 접해보는 시낭송 퍼포먼스로 미주한인들이 눈시울을 적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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