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인협회 봄 문학 기행
대구문인협회 봄 문학 기행
  • 방종현 기자
  • 승인 2023.04.0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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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을숙도 일원과 여수 낭도 일원 돌아보기

대구 문인협회(회장 심후섭)는 4월 8일 봄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그동안 코로나로 갖지 못했던 문학기행에 많은 회원이 신청해서 부산 을숙도 일원을 돌아보는 제1코스와 여수 낭도 일원을 돌아보는 제2코스로 나누어 실시했다.

부산 을숙도 일원을 돌아보는 1호차(대표 조병렬) 사진 = 김시종 수필가
부산 을숙도 일원을 돌아보는 1호차(대표 조병렬) 사진 = 김시종 수필가

대구 문인협회는 봄 문학기행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여 방종현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조병렬. 이태석. 김종근 김종환 이해리. 이재순 정춘자 이규석. 박기옥 한규천. 신경용 정지홍 문성희 를 추진위원으로 200여 명이 함께했다.

부산 을숙도 일원을 돌아보는 2호차(대표 김종근) 사진=김황태
부산 을숙도 일원을 돌아보는 2호차(대표 김종근) 사진=김황태 기자

부산 일원은 문인협회 조병렬 수석부회장의 인솔로 80여 명의 회원이 2대의 버스로 갔다. 첫 번 행선지는 을숙도였다. 계절이 계절인지라 철새는 보이지 않았지만, 낙동강 문화관과 조각공원이며 전망대에 올라 을숙도 일대를 조망하였다. 몰운대는 바다를 낀 경관이 아름답고 숲길의 산책은 참 신선했다. 아래 내려다보이는 다대포는 간첩들이 출몰했던 오래전의 일이 기억에 삼삼하게 느껴진다. 아미산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다대포 해변의 장관이었다. 일몰이 아름답다고 하여 기다리는 시간은 지루했지만 붉게 물든 일몰은 황홀하였다.

여수 낭도 일원을 돌아보는 1호차(대표 이재순)  사진=이규석
여수 낭도 일원을 돌아보는 1호차(대표 이재순) 사진=이규석 수필가

2코스엔 버스 3대로 여수에서 고흥까지 조화 대교 조발도 둔 병 대교 둔병도 낭도 대교 낭도 적금 대교 적금도 할 영대교 고흥까지 4개의 섬 5개의 대교로 여자만 바다를 건너가는 웅장하고 거대한 풍광을 눈으로 보았다, 특히 낭도는 2015년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 제1호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되어 잠잠하던 섬이 관광지로 핫 플레이스가되었다.

여수 낭도 일원을 돌아보는 2호차(대표 박기옥) 사진= 박미정 수필가
여수 낭도 일원을 돌아보는 2호차(대표 박기옥) 사진= 박미정 기자

낭도는 청정하고 기암괴석이 해안에 산재한 아름다운 섬으로. 공룡 발자국의 섬 사도와 나로도의 우주 발사국을 볼 수 있는 환상조망과 현재 국내 여행지로 가장 주목 받는 곳이다.

여수 낭도 일원을 돌아보는 3호차(대표 신경용) 문성희 시인
여수 낭도 일원을 돌아보는 3호차(대표 신경용) 사진=문성희 시인

특히 낭도는 화산 지형이라 물이 귀하다. 낭도에는 7개의 샘이 있는데 그중 산모의 마른 젖을 솟게 한다는 젖샘이 있다. 이 샘물로 만든 막걸리가 낭도의 명물 “낭도 젖샘 막걸리”다.

낭도에 오면 꼭 먹어보는 명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