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건의 청개구리 사물놀이] 사과할래, 참회할래?
[오승건의 청개구리 사물놀이] 사과할래, 참회할래?
  • 시니어每日
  • 승인 2022.02.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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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청개구리님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오승건 청개구리와 다르게 독자 청개구리님들이 거꾸로 바라본 ‘삐딱한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가려 뽑은 분에게 선물을 보내 드립니다.
- 편집자

 

사과의 종류는 다양하다

떨떠름히, 새치름하게

숨긴 속마음도 잘라 보면 보인다

철이 없어진 참외

생전(生前)에 잘할 것을

울면서 참회록을 쓴다

 

오승건 시인은

작가이자 입문학자이며, 대구에서 농사를 짓는 도시 농부입니다. 현재 창의적인 글쓰기 강의와 두뇌 활성화를 통한 치매 예방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시집 <나보다 더 힘겨워하는 한 사람을 위해>, <하루하루 시작(詩作)>(공저), 소비자 상식 사전 <정말 그런 거야?>, 소비 생활 가이드 <소비자가 상품을 바꾼다>(공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