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종하기에 여념없는 농부 내외, 봄은 그들 가까이에 와서 수줍은 듯 손짓한다
밭 언저리에 핀 산수유 내음 맡으며, 집뒤 텃밭에 파종하느라 여념이 없는 농부 내외
봄이 흠뻑 무르익어간다. 농심은 無에서 有를 생산하는 거룩한 마음이다.
정원에 핀 살구꽃 앵두꽃 목련꽃 잎이 하늬바람에 나부낀다. 봄은 벌써 우리 곁에서 서성대는데.
봄이 왔건만, 올봄은 코로나 때문에 봄이 봄 같지 않아 안타깝고 애처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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