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기 등 농기계 교통사고를 예방 위한 대책 추진
경운기 등 농기계 교통사고를 예방 위한 대책 추진
  • 김항진 기자
  • 승인 2019.03.1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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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경찰서 농기계에 야간 반사지 부착
경찰관이 농민의 경운기에 야간 반사지를 부착하고 있다.

상주경찰서는 경운기 등 농기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으로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농기계에 야간 반사지를 부착하는 등 농기계 교통사고 제로화를 추진하고 있다.

봄철·농번기를 맞아 차량 및 농기계 이동량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지난  2월 25일 밤 상주시 중동면 강창교에서 차량이 반사지 미부착 경운기를 추돌하여 경운기 운전자가 사망하는 등 일출·일몰시간대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상주시 경운기 총 1만2천25대 중 시내 6개 동에 1천503대, 읍·면에 1만522대가 운행되고 있다.  이중 14%(1천683대)는 반사지가 아직 부착되어 있지 않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